‘타격 폭발’ 추신수, 6월의 상쾌한 출발… 4G 만의 멀티히트

입력 2015-06-03 10:5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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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장쾌한 시즌 8호 홈런을 터뜨린 ‘추추트레인’ 추신수(33, 텍사스 레인저스)의 방망이가 힘차게 돌며 4경기만의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추신수는 3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에 위치한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홈경기에 2번,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추신수는 1회말 첫 타석에서는 좌익수 플라이로 물러났고, 2회말 두 번째 타석에서는 2루수 쪽 내야 땅볼을 때려 병살타로 침묵했다.

하지만 추신수는 6-2로 앞선 4회말 세 번째 타석에서 시카고 화이트삭스 선발 투수 제프 사마자를 상대로 오른쪽 담장을 넘기는 1점 홈런을 때려냈다.

이는 지난 24일 뉴욕 양키스와의 원정경기 이후 첫 홈런. 추신수는 이 홈런으로 지난 1일 보스턴 레드삭스전에 이어 2경기 연속 안타 행진도 이어나갔다.

이어 추신수는 7-2로 크게 앞선 6회 무사 1,2루 찬스에서 시카고 화이트삭스의 바뀐 투수 댄 제닝스를 상대해 우중간으로 향하는 1타점 적시타를 때려냈다.

이로써 추신수는 지난달 28일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전 이후 4경기 만에 멀티히트를 기록했고, 지난달 24일 뉴욕 양키스전 이후 7경기 만에 멀티타점을 올렸다.

이후 추신수는 프린스 필더의 내야땅볼과 연속 볼넷으로 3루까지 진루한 뒤 카를로스 코포란의 2타점 적시타 때 홈을 밟았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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