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투3’ 박한별, 스승 류승수 폭로 “연기 배운 기억 없다”

입력 2015-06-03 13: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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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한별이 ‘연기 스승’ 류승수에 대해 폭로한다.

박한별은 4일 방송되는 KBS 2TV ‘해피투게더3’(이하 ‘해투’) 스승과 제자 특집에 류승수와 함께 출연한다. 이날 방송에는 두 사람 외에도 ‘슈스케 스승과 제자’ 이승철과 정준영 등이 게스트로 함께한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박한별은 영화 ‘여고괴담3’ 촬영 당시, 배우 송지효와 함께 류승수에게 연기 지도를 받았던 시절의 비화를 공개했다.

박한별은 “송지효와 류승수의 집으로가 연기를 배웠는데 솔직히 연기를 배운 기억이 없다”며 폭로했다. 그는 “비명 지르는 연기는 현장감이 살도록 현장에 가서 하면 된다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더욱이 박한별은 “카펫에 커피를 쏟아 쫓겨난 적도 있다”며 13년 묵은 ‘뒤끝’을 조곤 조곤 드러내기도 했다. 이에 울컥한 류승수는 “아이보리색 카펫에 커피 쏟으면 기분 좋습니까?”라고 항변해 현장을 웃음 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

한편, KBS 2TV ‘해피투게더3’ 스승과 제자 특집은 오는 4일 목요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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