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 오정연, “뉴스가 무서운 괴물 같았다”…심정 토로 ‘충격’

입력 2015-06-03 14: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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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 오정연
/사진= tvN ‘택시’ 오정연 캡처

‘택시’ 오정연, “뉴스가 무서운 괴물 같았다”…심정 토로 ‘충격’

‘택시’ 오정연

‘택시’ 오정연이 아나운서를 그만두게 된 이유에 대해 솔직히 털어놨다.

2일 방송된 케이블TV tvN ‘현장토크쇼 택시’(이하 택시)에는 방송인 오정연 문지애가 독한 프리만 살아남는다 특집에 출연했다.

이 날 ‘택시’ MC들은 오정연에게 아나운서를 그만둔 이유를 물었다. 오정연은 “아나운서의 기본 업무인 뉴스가 힘들어졌다. 언제부턴가 목소리가 떨리고 안 나오더라”라며 “스튜디오에만 들어가면 안 되더라. 뉴스가 세상에서 무서운 괴물 같고 그래서 자괴감이 쌓였다”라고 털어놨다.

또한 오정연은 “내 경험이 영향이 됐다”라며 “내가 이혼을 했을 때 가장 먼저 기사를 낸 분이 내가 (서장훈과) 이혼 소송을 걸었다고 냈더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하지만 안 걸었다. 우린 합의하에 형식적으로 조정신청을 한 것뿐인데 이혼소송을 냈다고 하니까 모든 매체에서 그걸 베껴 쓰시더라”라고 덧붙여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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