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분을 숨겨라’ 박성웅 “착한 역 많이 했지만 흥행이 안돼”

입력 2015-06-03 14: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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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분을 숨겨라’ 박성웅 “그동안 착한 역 많이 했지만 흥행이 안됐을 뿐”

배우 박성웅이 악역을 벗어난 소감을 밝혔다.

3일 오후 2시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CGV에서는 김범, 박성웅, 윤소이 등 주요 출연진이 참석한 가운데 케이블 채널 tvN '신분을 숨겨라' 제작 발표회가 열렸다.

박성웅은 이날 악역이 아닌 경찰 역을 맡게 된 것에 대해 "제 자리로 돌아온 것 같다. 그동안 힘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사실 좋은 역할도 많이 했는데 그 작품이 잘 안되서 관객들이 모른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신분을 숨겨라’(극본 강현성, 연출 김정민, 제작 네오엔터테인먼트)는 경찰청 본청 내 극비 특수 수사팀 ‘수사 5과’의 범죄 소탕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수사 5과’ 구성원인 차건우(김범 분), 장무원(박성웅 분), 장민주(윤소이 분), 최태평(이원종 분)은 신분을 숨기고 평범한 듯 일상 속에서 생활하지만 도청, 감청, 잠입 등 막강한 수사권을 바탕으로 강력범죄에 맞설 예정이다.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닷컴 방지영 기자 dorur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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