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정부 ‘메르스 대응’ 실망… 메르스 병원 공개해야”

입력 2015-06-03 14: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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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DB

새누리 “정부 ‘메르스 대응’ 실망… 메르스 병원 공개해야”

與 메르스 병원 공개 요구

새누리당이 3일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사태에 대한 정부의 안일한 대응을 질타하며 정보공개를 요구했다.

이날 열린 새누리당 연석회의에서 김무성 대표는 "근거 없는 괴담이 퍼지고 있는데 공기를 통한 감염이 되는 건지, 어느 지역을 피해야 하는지 등 국민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유승민 원내대표도 "어느 병원이냐, 환자가 누구냐, 감염경로가 어찌되나, 치료방법 등에 대한 확인 안 된 얘기가 SNS로 급속히 번진다"며 정보 공개 검토를 요구했다.

하태경 의원은 보도자료를 통해 "발병 시점에 그 병원을 거쳐 간 사람이 스스로 의심 조치를 할 수 있게 하려면 병원 공개가 필요하다. 해당 병원이나 명단이 공개된 환자의 피해는 별도의 대책을 강구해 해결할 일"이라고 밝혔다.

한편 보건복지부는 3일 메르스 유전자 검사에서 5명이 양성으로 추가 확인돼 환자 수가 모두 30명으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與 메르스 병원 공개 요구, 與 메르스 병원 공개 요구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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