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 한효주 “다시 태어난다면 비욘세처럼 태어나고파”

입력 2015-06-04 13: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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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 한효주 “다시 태어난다면 비욘세처럼 태어나고파”

배우 한효주가 섹시한 비욘세로 다시 태어나고 싶은 소망을 밝혔다.

4일 서울 압구정CGV에서는 영화 '뷰티 인사이드' 제작보고회가 진행됐다. 한효주는 '뷰티 인사이드'에서 매일 모습이 바뀌는 남자를 사랑하게 된 여자 홍이수를 연기했다.

이날 한효주는 "자고 일어나면 모습이 바뀌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한 적이 있나"라는 질문에 "있다"고 답했다. 그는 "늘 이렇게 태어나고 싶다고 생각했던 사람이 있다. 비욘세다. 내가 갖지 못한 매력을 가졌다"고 설명했다.

한효주는 자신의 외모를 평가해달라는 질문에 낮은 점수를 주며 "항상 내면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 외모를 가꾸는 것도 중요하지만, 내적인 아름다움을 갖고 싶다"고 전하기도 했다.

또 그는 "처음에는 시나리오를 받았을 때 많은 사람에게 사랑받을 수 있는 캐릭터겠구나라는 마음으로 시작했다"고 말한 그는 "그런데 막상 촬영을 하다보니까 쉬운 일이 아니구나 싶었다. 새로운 우진을 받아들일 때는 홍이수처럼 어색하고 낯설었다. 낯섦의 연속이었다"고 털어놨다.

한편 다음 달 2일 개봉하는 '뷰티 인사이드'는 자고 일어나면 매일 다른 사람으로 바뀌는 남자 우진과 그가 사랑하게 된 여자 이수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칸국제광고제와 클리오국제광고제에서 그랑프리를 석권한 인텔&도시바 합작 소셜 필름을 원작으로 한다.

한국 영화 사상 최초로 시도되는 21인 1역의 독특한 설정으로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다. '뷰티 인사이드'는 한효주, 김대명, 도지한, 배성우, 박신혜, 이범수, 박서준, 김상호, 천우희, 우에노 주리, 이재준, 김민재, 이현우, 조달환, 이진욱, 홍다미, 서강준, 김희원, 이동욱, 고아성, 김주혁, 유연석, 이동휘, 문숙, 이경영 등이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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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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