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돈나’ 1차 포스터 공개…온몸으로 열연하는 서영희

입력 2015-06-04 09:37: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제68회 칸 국제영화제에서 공식 초청된 ‘마돈나’의 1차 포스터가 공개됐다.

‘마돈나’는 ‘마돈나’라는 별명을 가진 평범한 여자 ‘미나’가 의식불명 상태에 빠지게 되면서, 그의 과거를 추적하던 중 밝혀지는 놀라운 비밀을 담은 이야기.

4일 공개된 1차 포스터는 아스팔트 바닥에 누워있는 해림(서영희)의 위로 십자가 형태의 그림자가 드리운 강렬한 이미지를 담고 있다. 마치 태아를 연상시키는 서영희의 모습은 처연한 슬픔을 드러내 연민을 불러일으키며 영화 속에 숨겨진 비밀을 궁금케 한다.

특히 온몸으로 슬픔을 표현한 서영희의 표정과 제스처는 세계적인 배우로 도약한 그의 열연을 엿볼 수 있어 기대를 더한다. 더불어 “전 최선을 다했어요…언제나”라는 카피는 영화의 제목이기도 한 ‘마돈나’의 존재에 궁금증을 더하며 예비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영화 ‘마돈나’는 7월 2일 개봉해 극장을 찾은 관객들에게 진한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