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격리 해제 62명, 의사 포함 5명 메르스 확진…메르스 대전 환자는 사망

입력 2015-06-04 16:4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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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격리 해제 62명 의사 포함 5명 메르스 확진 메르스 대전
/동아일보DB

메르스 격리 해제 62명, 의사 포함 5명 메르스 확진…메르스 대전 환자는 사망

메르스 격리 해제 62명 의사 포함 5명 메르스 확진 메르스 대전

메르스 소식이 연일 화제다.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은 4일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 브리핑에서 “메르스 확진자는 35명, 격리 조치는 1667건”이라고 밝혔다.

문 장관은 “어제 브리핑 이후 메르스 확진자 5명이 추가로 발견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격리 조치 가운데 62건은 해제했다고 덧붙였다.

또 문 장관은 메르스 발생 연령은 40대가 제일 많았고, 평균 잠복기는 6.5일이라고 밝혔다. 이어 메르스 사망률은 35명중 2명이 숨져 5.7%라고 전했다.

또 4일 오전 기준 새로 추가된 환자 5명 가운데는 메르스 감염 환자가 격리병원으로 옮기기 전 머무른 서울의 한 종합병원 의사도 포함된 것으로 확인돼 우려가 증가하고 있다.

한편 대전에서 메르스 의심 환자로 분류돼 격리치료를 받던 80대 남성이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4일 보건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쯤 메르스 의심환자로 분류돼 대전의 한 대학병원에서 격리돼 있던 A(83) 씨가 숨졌다.

A 씨는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은 40대 남성과 한 병실을 사용해 지난달 30일부터 격리 치료를 받아 왔다.

숨진 A 씨는 지난 2일 메르스 음성 판정을 받았으나, 전날 채취한 검채를 토대로 한 2차 검사 결과(4일 판정)에선 양성 반응이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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