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 메르스 예방 위해 보유 항공기 특별 방역

입력 2015-06-04 15:5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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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중동호흡기증후군(MERS 메르스) 확산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는 가운데 아시아나항공은 3일부터 예방적 차원에서 여객기 74대 전체에 대해 특별 기내방역으,ㄹ 실시한다. 이번 방역은 기내 내부 전체는 물론 화물칸까지 진행하게 된다. 3일은 심야 시간대에 항공기 5대의 소독을 마쳤고 하루 평균 8대~12대씩 방역한다는 계획이다.

방역에 사용된 소독제 MD-125는 미국 환경청(USEPA)에 등재된 약품으로 메르스의 원인균인 메르스코로나 바이러스의 살균에도 유효한 것으로 성능이 입증된바 있다.

한편 아시아나는 1일 메르스 대책본부를 수립하고, 본부 내 5개 센터를 두어 메르스의 확산에 대해 전사적이고 신속한 대응을 하고 있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전문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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