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지연, SBS ‘상류사회’로 브라운관 입성…상큼발랄 캐릭터 변신

배우 임지연이 SBS 새 월화드라마 '상류사회'로 브라운관에 입성한다.

임지연은 '상류사회'에서 임지연은 선의로 가득 찬 천진난만한 영혼의 소유자 ‘이지이’ 역을 맡아, 이전에 볼 수 없던 밝고 사랑스러운 연기 변신에 도전한다. 극 중 ‘지이’는 천성이 성실하고 착해 뭐든지 열심인 푸드마켓 아르바이트생으로, 임지연은 ‘지이’ 역을 통해 보는 것만으로도 기분 좋아지는 맑고 순수한 캐릭터를 선보일 예정이다.

제작발표회 당시 임지연은 “드라마는 처음이라 설레고 떨린다. ‘지이’는 그동안 연기한 캐릭터들과 달라서 매력 있게 다가왔다. 드라마 현장이 처음이라 걱정도 했지만 씩씩하고 웃음이 많은 ‘지이’의 장점이 나와 비슷하단 느낌을 받았고, 잘 해내고 싶단 욕심이 들었다."라는 소감을 전하며 그녀의 변신에 대한 기대감을 더한 바 있다.

이런 가운데 5일 공개된 사진 속 임지연은 시시각각 변화하는 애교스럽고 능청맞은 표정 연기로 상큼한 ‘지이’ 캐릭터를 완성시킨 모습이다. 임지연은 아르바이트를 하며 친구가 된 재벌의 딸 유이(장윤하 역), 오랜 짝사랑의 대상인 성준(최준기 역), 첫 만남부터 예사롭지 않은 부잣집 도련님 박형식(유창수 역)과 얽히고설킨 관계를 형성, 불안한 청춘들의 아슬아슬한 사랑 이야기를 흥미롭게 그려나갈 전망이다.

이에 관계자는 “‘지이’는 긴장감 넘치는 드라마에 생기와 활력을 더할 인물로, 신비롭고 고전적인 이미지가 강했던 임지연의 통통 튀는 매력을 보여줄 수 있는 귀엽고 발랄한 캐릭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임지연의 브라운관 데뷔작인 '상류사회' 는 황금수저를 입에 물고 태어난 재벌 딸과 황금사다리를 오르려는 개천용 두 사람의 불평등한 계급 간 로맨스를 통해, 진정한 사랑의 의미와 오포 세대 청춘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할 미스터리 청춘 멜로드라마로, 오는 8일(월) 밤 10시 1회가 방송된다.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