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밀한 유혹’ 도희, 유연석 품에 안겨 눈물 펑펑…왜?

입력 2015-06-05 09: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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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은밀한 유혹’의 촬영장 스틸이 공개됐다.

‘은밀한 유혹’은 절박한 상황에 처한 여자 ‘지연’과 인생을 완벽하게 바꿀 제안을 한 남자 ‘성열’의 위험한 거래를 다룬 짜릿한 범죄 멜로.

5일 공개된 현장 스틸은 배우들의 완벽한 호흡만큼이나 화기애애했던 촬영 현장의 모습을 담고 있다. 먼저 긴장감 넘치는 촬영 현장 속에서도 밝게 웃음짓는 임수정의 모습은 보는 이들마저 기분 좋게 만든다.

‘제보자’에서 스승과 제자로 이미 한번 호흡을 맞췄던 유연석과 이경영의 다정한 모습 또한 눈길을 끈다.


특히 유연석은 도희가 콜타임을 착각하여 촬영장에 늦게 도착한 날 스탭들과 함께 몰래 카메라를 해서 울렸던 에피소드를 공개하기도 했다. 그는 “많이 놀랐다면 미안하다. 오빠는 좋은 추억을 만들어 주고 싶었다”고 전했다.

또한 유연석은 “수영 장면 촬영 후 이벤트로 감독님을 물에 빠뜨렸다. 처음에는 도망다니시다가 결국 겸허하게 물에 들어갔다”는 재미있는 에피소드도 전했다.

이처럼 화기애애한 촬영 현장을 공개한 ‘은밀한 유혹’은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강세 속에서도 한국 영화의 위력을 보여주며 흥행 돌풍을 예고한다. 4일 개봉해 절찬 상영 중.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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