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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투게더’ 류승수 “공황장애로 비행기 못 타”… 과거 일본 팬미팅은?

입력 2015-06-05 11: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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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KBS2 ‘해피투게더’ 방송 캡처

출처= KBS2 ‘해피투게더’ 방송 캡처

‘해피투게더’ 류승수 “공황장애로 비행기 못 타”… 과거 일본 팬미팅은?

‘해피투게더 류승수’

‘해피투게더3’ 류승수가 공황장애를 밝힌 가운데 과거 일본 팬미팅에 다녀온 사실이 밝혀져 눈길을 끌고 있다.

류승수는 4일 오후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 시즌3’에서 “공황장애 때문에 비행기를 못 탄다. 근데 결혼식을 발리에서 했다. 목숨 걸고 갔다”고 말했다.

류승수는 “옛날에 호주에서 찍어야 하는 광고가 들어 온 적이 있다. 근데 비행기를 타야 해 거절했다”며 “그 CF를 거절할 정도로 공황장애가 심하다”고 토로했다.

이어 그는 “결혼식을 하기 위해 준비하면서 순간 든 생각에 내가 언제까지 두려움 때문에 행복을 포기하고 살 것인가 싶더라. 행복하기 위해서는 싸우자 생각했고 아내를 믿고 발리에서 결혼식을 치렀다”고 말했다.

앞서 류승수는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해 “공황장애를 24년 동안 앓았다. 배도 비행기도 탈 수가 없다”고 말하며 “‘겨울연가’가 한류붐을 일으켰을 때 모든 배우들이 일본에 가서 엄청난 수익을 올렸다. 광고와 행사로 거액을 벌었다. 하지만 나는 가지 못했다”고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하지만 그는 2009년 8월부터 12월까지 6개월 동안 한 달에 한 번, 일본 전역에서 릴레이 팬미팅을 진행하는 등 성황리에 행사를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해피투게더 류승수’ ‘해피투게더 류승수’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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