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손님’ 천우희, 선무당으로 변신… 스틸 공개에 ‘관심 ↑’

입력 2015-06-05 14: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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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유비유필름 제공

영화 ‘손님’ 천우희, 선무당으로 변신… 스틸 공개에 ‘관심 ↑’

‘영화 손님’

영화 ‘손님’ 천우희의 스틸 사진이 공개돼 누리꾼들의 관심이 뜨겁다.

영화 ‘한공주’의 한공주 역을 통해 한국 영화계에 존재감을 남긴 여배우 천우희가 ‘손님’의 젊은 과부 미숙으로 스크린에 복귀한다.

천우희가 연기하는 미숙은 1950년대 한국전쟁으로 가족을 잃고 홀로 된 젊은 과부로, 마을에 절대 권력을 행사하는 촌장(이성민)에 의해 마을을 지키는 무녀의 역할을 강요받는 인물이다.

우연한 기회로 마을을 찾은 손님 우룡(류승룡)은 그녀에게 호감을 품고, 우룡의 아들 영남(구승현) 역시 미숙을 친엄마처럼 따르지만 그녀는 마을의 비밀로 인해 마음껏 누군가를 좋아할 수도, 그들과 떠날 수도 없어 고민하는 캐릭터다.

천우희는 마을의 안정을 도모해야 하는 무당이자 누구도 반겨주지 않는 여리고 외로운 미망인 역할을 실감나게 소화했으며 류승룡과의 멜로 연기도 자연스럽게 이끌어냈다는 후문이다.

한편 ‘손님’은 ‘독일 하멜른의 피리 부는 사나이’에서 모티브를 차용한 작품이다. 1950년대 지도에도 나오지 않는 산골 마을로 들어선 낯선 남자와 그의 아들, 그리고 마을 사람들이 숨기려 했던 비밀과 그 마을의 기억을 다룬다. 오는 7월 9일 개봉 예정.

‘영화 손님’ ‘영화 손님’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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