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학범 감독, 5월 K리그 ‘danill 테일러 이달의 감독’ 수상

입력 2015-06-08 14: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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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프로축구 성남FC 김학범 감독이 지난 7일, 5월 K리그 ‘danill 테일러 이달의 감독상’을 수상했다. 성남 선수들의 축하 속에 김감독에게는 트로피와 부상으로 danill 테일러 맞춤정장 교환권이 주어졌다.


김학범 감독은 5월 한 달간 2승 2무의 기록으로 성남의 무패행진을 이끌었고 AFC 챔피언스리그를 병행하며 시민구단의 저력을 보여주었다. 특히나 4연승을 내달리던 K리그 클래식 선두팀인 전북을 잡으며 분위기 반등에 성공하였다.


김학범 감독은 지난해 시즌 중반 위기에 빠진 성남을 다시 이어받아 5승 5무 5패의 성적으로 시즌을 마무리하였다. 2014년 기업구단에서 시민구단으로 재창단하며 시즌 초반 어수선한 분위기가 맞물리며 부진했던 성남은 김학범 감독의 복귀와 함께 안정을 찾아갔다. 또한 2014년 서울을 상대한 FA컵 결승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리며 2015시즌을 기대하게 했고 AFC 챔피언스리그 티켓을 획득하였다.


한편, 2015년 'danill 테일러 이달의 감독'은 연승, 승점, 승률 등 팀을 성공적으로 이끌고 있는지를 정량적 데이터로 산출한 뒤 이를 바탕으로 한국프로축구연맹 경기평가회의에서 최종 선정한다.


K리그 클래식과 챌린지 23개 구단 감독 전체를 후보로 매월 1회 발표한다. 'danill 테일러 이달의 감독’에게는 기념 트로피와 함께 맞춤정장전문점 'danill 테일러’의 후원으로 맞춤정장이 부상으로 주어지고, 연말 최우수감독상 선정 시에도 자료로 반영된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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