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 빅스톰 배구단, 체코 국가대표 얀 스토크 영입

입력 2015-06-08 14:5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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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지난 시즌 창단 최초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하여 돌풍을 일으켰던 한국전력 빅스톰 배구단이 15-16시즌 새 외국인 선수로 현 체코 국가대표 얀 스토크(32)(이하 스토크)를 영입했다고 8일 발표하였다.


라이트 포지션인 스토크는 키 205cm, 몸무게 113kg이며 세계 최정상 러시아 리그 주전 공격수로서 최근 2시즌(’13-’15) 연속 러시아 리그 득점 1위를 기록하였을 뿐만 아니라 타점 높은 공격과 파워 있는 서브, 강한 체력을 겸비하고 있다.


신영철 감독은 “오랜 국가대표 생활과 러시아․이탈리아 등 빅리그에서 풍부한 경험과 개인능력을 겸비하였고 전형적인 라이트 플레이어”로 평가하며 올 시즌은 체계적으로 준비를 철저히 하여 더욱 업그레이드된 전력으로 팬여러분께 재미있는 배구를 보여드리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한편, 스토크는 현재 월드리그 체코 국가대표로 출전하고 있어 대회 종료후인 8월 초에 입국하여 팀 훈련에 합류할 예정이다. 지난 시즌 대반란을 이루어냈던 한국전력이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던 경험과 끈끈한 조직력을 바탕으로 다시 한번 승리의 돌풍을 이루어 낼 것으로 기대된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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