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 고흐’ 김경수 “한 인물의 삶을 표현, 쉽지 않아”

입력 2015-06-10 16:2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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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 고흐’ 김경수 “한 인물의 삶을 표현, 쉽지 않아”

뮤지컬배우 김경수가 ‘빈센트 반 고흐’에 임하는 소감을 전했다.

김경수는 10일 서울 중구 충무아트홀 중극장 블랙에서 열린 뮤지컬 ‘빈센트 반 고흐’ 프레스콜 및 기자간담회에서 “한 인물의 삶을 알차게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극중 ‘빈센트 반 고흐’ 역을 맡은 그는 “한 인물의 삶을 1시간 50분에 표현하는 게 쉽지 않다. 특히 연기하는 년도수가 다르다 보니 연기를 연결시키는 것에 주력했다. 반 고흐의 편지와 서적들을 보며 도움을 많이 받고 있다”고 있다.

이어 “점점 반 고흐에게 애정이 생긴다”고 덧붙였다.

뮤지컬 ‘빈센트 반 고흐’는 빈센트 반 고흐가 자살을 하고 6개월 뒤 동생 테오 반 고흐가 형을 위한 유작전을 준비하며 형과의 기억을 더듬으며 그의 궤적을 따라가는 이야기를 그렸다. 김규종 감독이 연출을 맡았으며 김경수 김보강 조형균 김태훈 서승원 박유덕이 출연한다. 8월 2일까지 서울 중구 충무아트홀 중극장 블랙. 문의 02-588-7708.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HJ컬쳐(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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