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의사, 상태 위중해져 인공호흡기 착용 ‘충격’

입력 2015-06-10 17:3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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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의사, 상태 위중해져 인공호흡기 착용 ‘충격’

‘메르스 의사’

최근 박원순 시장이 언급한 35번 환자인 일명 메르스 의사가 위중한 상태인 것으로 10일 알려졌다.

10일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에 따르면 35번 환자인 삼성서울병원 의사 A(38) 씨의 상태가 불안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A 씨는 현재 인공호흡기를 착용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박 시장은 5일 A 씨가 메르스 의심 증상이 있는데도 1500여 명이 참석한 재건축설명회와 세미나 등에 출석했다며 보건당국이 환자 관리를 제대로 하지 못하고 있다고 주장하면서 논란의 중심이 됐다.

그러나 당시 A 씨는 “세미나에 참석했을 당시엔 메르스 의심증상을 알지 못한 상태였고, 증상이 발생한 후로는 외부 세미나에 참석하지 않았다”고 박원순 시장의 주장을 정면으로 반박했다.

한편 이날 대책본부가 밝힌 상태가 불안정한 환자는 의사 A 씨를 포함해 모두 11명이다.

‘메르스 의사’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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