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의사’, 상태 위독해 산소호흡기 착용…과거 박원순 시장 겨냥 ‘맹비난’

입력 2015-06-10 23: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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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의사’, 상태 위독해 산소호흡기 착용…과거 박원순 시장 겨냥 ‘맹비난’

삼성서울병원 ‘메르스 의사’ A씨(38)의 현재 상태가 불안정한 것으로 전해져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10일 35번 환자인 ‘메르스 의사’ A씨의 상태가 불안정하다고 밝혔다. ‘메르스 의사’ A씨는 현재 산소호흡기를 착용한 상태다.

앞서 이 ‘메르스 의사’는 박원순 서울 시장 브리핑에 분통을 터트린 바 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지난 4일 오후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은 의사 A(38)씨가 격리 조치를 무시하고 대형 행사에 연달아 참석해 1500여명이 노출됐다”고 긴급 브리핑을 가졌다.

한편 과거 YTN은 ‘메르스 의사’와의 인터뷰를 5일 보도했다.

의사는 “(메르스) 증세 나타난 5월 31일 오후 3시 이후로는 말 그대로 다른 사람과 접촉한 사실이 없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의사는 “대한민국 의사로서 어떻게 이렇게 개념 없는 의사로 만들 수 있느냐”며 박원순 시장을 비난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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