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메르스, 확진자 자녀 발열 증상…양성일 경우 ‘4차 감염자’
‘성남 메르스’
성남 메르스 환자 소식이 전해졌다. 성남시가 메르스 확진판정을 받은 환자의 초등학생 자녀가 발열증상을 보여 메르스 검사를 의뢰했다.
10일 오후 2시 이재명 성남시장은 성남시청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메르스 확진환자 A(49) 씨의 자녀 2명 가운데 1명 B(10세 미만) 씨가 발열증상을 보여 가택격리 상태에서 검체를 채취해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했다”라고 전했다.
만약 A 씨의 자녀가 메르스 양성판정을 받을 경우 B 씨는 4차감염자이자 최초 10세 미만 감염자가 된다.
한편 성남시는 A 씨가 방문한 성남중원병원과 서울재활의학과 의료진 및 환자 218명을 병원 및 자택 등에 격리조치를 내렸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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