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자루스 신드롬이란? 공포 영화 ‘라자루스’ 7월 2일 개봉

입력 2015-06-10 22: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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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포영화 ‘라자루스’가 독특한 소재로 주목받고 있다.

‘라자루스’는 죽은 자를 살려내는 ‘라자루스 이펙트’ 연구를 진행하던 연구원들이 실험 도중 사고로 목숨을 잃은 팀원 한 명을 되살려낸 후 벌어진 충격적인 사건을 그린 미스터리 호러물. 제목대로 ‘라자루스 신드롬’이라는 독특한 소재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라자루스 신드롬’은 소생에 실패하거나 소생을 중단한 환자가 다시 살아나는 현상으로, 사망선고가 내려진 환자에게서 맥박과 혈압이 측정되는 경우를 말한다. 이는 성경에서 죽은 나사로(Lazarus)가 예수에 의해 다시 살아났다는 데서 기인한 용어다. 이와 같은 사례는 해외를 비롯 국내에서도 종종 사례가 공개되면서 보는 이들의 간담을 서늘하게 만들고 있다.

이런 미스터리한 현상의 실체를 밝혀내기 위해 다각적인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지만, 아직까지는 풀리지 않는 의학계의 숙제로 남아있어 더욱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라자루스’는 갑작스럽게 목숨을 잃었다가 본인이 연구하던 ‘라자루스 이펙트’ 실험을 통해 되살아난 주인공 ‘조이’(올리비아 와일드 분)에게 벌어진 끔찍한 일과 그녀를 중심으로 팀원들에게 벌어지는 충격적인 사건이 긴장감 넘치게 전개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영화는 ‘컨저링’ ‘인시디어스’ ‘파라노말 액티비티’ 등 웰메이드 공포 영화를 탄생시킨 최강 제작진들의 신작으로 영화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7월 2일 개봉 예정.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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