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진행된 채널A ‘잘살아보세’ 녹화에는 배우 이계인이 녹화장을 방문했다. 이계인은 20년 차 낚시 베테랑의 실력을 뽐내며 가족들에게 수십 마리의 물고기를 선사했다.
최수종의 오랜 연예계 동료로 지내온 이계인은 최수종의 비밀을 거침없이 폭로했다. 특히 이계인은 최수종과 하희라의 비밀연애에 대해 “둘의 데이트엔 항상 내가 있었다. 내 덕에 스캔들이 없었다”며 “기자들이 매일 나를 찾아와 최수종, 하희라의 연애에 대해 캐물어 힘들었다”며 고생담을 털어놨다.
이어 이계인은 “과거 최수종은 원빈, 장동건보다 더 인기였다. 동네에 최수종이 나타나면 온 동네 사람들이 아파트 베란다에 매달려 베란다가 무너질 것 같았다. 무서워서 이사갔을 정도”라며 너스레를 떨어 주위를 폭소케 했다.
‘잘 살아보세’에 깜짝 등장한 이계인의 활약은 11일 밤 11시 채널A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채널A ‘잘 살아보세’는 남한 남자와 북한 여자가 가상의 가족을 이뤄 밥도 북한식으로, 농사도 북한식으로 모든 생활을 북한식으로 살아가는 야외 리얼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남한 대표 남성으로는 최수종, 한정수, 샘 해밍턴, 남자 아이돌 그룹 ‘B.I.G'의 멤버 벤지가, 북한 대표 여성으로는 탈북 미녀 이순실, 신은하, 김아라, 한송이가 출연한다. 매주 목요일 밤 11시 방송.
동아닷컴 권보라 기자 hgbr36@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제공ㅣ채널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