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 메르스, 60대 男 폐렴 치료 중 ‘삼성서울병원’서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

입력 2015-06-11 14:3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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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 메르스’. 동아DB

보성 메르스, 60대 男 폐렴 치료 중 ‘삼성서울병원’서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

‘보성 메르스’

보성 메르스 확진자 소식이 전해졌다. 메르스 확진자는 14명 늘어 122명이 됐다.

전남도는 지난 10일 “고열 등 메르스 의심 증세를 보여 광주의 한 대학병원에서 치료중인 A 씨(64·전남 보성)에 대한 2차 검사결과 양성 판정을 받아 확진 환자로 판정했다”고 밝혔다.

폐렴질환을 치료받던 A 씨는 지난달 27일 서울삼성병원에서 5시간 가량 머무르면서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은 14번 환자와 접촉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이후 A 씨는 전남 보성군 자신의 집으로 돌아와 생활하다 고열 등 증세를 보이자 지난 7일 오후 6시쯤 국가 지정 격리병원을 찾았다.

한편 국내 메르스 확진자는 14명으로 늘어 122명이 됐다.

보건복지부는 11일 오전 메르스 확진자가 40대 임신부를 포함, 14명이 늘어 총 122명(남 70명·여 52명)이 됐다고 밝혔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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