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귄도간 맨유행?’ 스폰서 측, SNS 글 게재 후 삭제

입력 2015-06-11 14: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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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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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올 시즌 팀과 이별을 앞두고 있는 일카이 귄도간(25·보루시아 도르트문트)의 차기 행선지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될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공식 온라인 게임, 베팅 스폰서인 ‘Bwin’은 10일(이하 한국시각) 공식 트위터를 통해 귄도간의 맨유행을 암시하는 글을 남겼다.

이날 Bwin은 “귄도간에게 환영 인사를 합시다! 그가 올 여름 맨유에 합류할 것 같네요”라는 글과 함께 귄도간의 사진을 게재했다.

해당 글은 빠른 시간 안에 맨유 팬들에게 퍼졌고 Bwin 측은 이 글을 얼마 뒤 삭제했다. 이에 대해 영국 일간지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는 “맨유 스폰서가 귄도간 영입 사실을 우연히 발설했을까?”라는 의문부호를 남겼다.

한편, 귄도간은 지난 2011-12시즌 도르트문트에 입단해 올 시즌까지 115경기에서 활약했다. 그의 계약이 내년 여름까지인 만큼 올 여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맨유를 비롯해 바르셀로나, 바이에른 뮌헨 등이 그의 영입에 관심을 가졌고 이달 초 귄도간은 아직 차기 행선지를 결정하지 않았다고 밝힌 바 있다.

동아닷컴 김우수 기자 wooso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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