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미식회’ 제주도, 핫플레이스 ‘풍*다방’… “훌륭하다” ‘극찬’

입력 2015-06-12 07: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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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미식회 제주도’

‘수요미식회’ 제주도편이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다.

지난 10일 방송된 tvN ‘수요미식회’ 제주도편에서는 제주 핫플레이스로 ‘풍*다방’이 소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수요미식회’ 패널들은 “풍경이 너무 좋다. 바다와 사람, 커피가 조화를 이룬다”고 극찬했다.

강용석은 “커피 맛을 보고 놀랐다. 제주도에도 이정도 수준의 커피를 내리다니. 시큼한 맛을 살리기가 쉽지 않은데 시큼한 맛을 살렸다”며 “더치커피에 라떼를 넣으면 맛이 애매해지기가 쉬운데 적당히 두 맛을 살렸다”고 감탄을 자아냈다.

이어 “개업한지 1년 반 밖에 안 됐다고 하기에 물어봤더니 15년 정도 됐다고 하시더라”며 “제주도에서 그 정도로 원두커피를 하신 분이 많지 않을 거다”고 덧붙였다.

황교익도 “요즘은 커피의 신맛을 끄집어내느라 묘한 맛으로 만들어지는 커피가 많다”며 “기본의 향을 받쳐주고 신맛이 나와야하는데… 이만큼 맛있는 곳 마셔본 적 없다. 훌륭하다”고 말했다.

홍신애는 “정해진 양을 놓고 그 퀄리디가 안 나오면 안 파시더라. 언제 문을 닫을지 모른다”며 “카페라떼를 부탁했더니 특별한 크림을 얹어서 옛날 비엔나커피의 업그레이드 버전 같았다. 향이 기가 막혔다. 융단 같은 차가운 크림과 따듯한 커피가 기가 막히게 조화된다”고 과찬했다.

한편, ‘수요미식회’는 이름난 식당에 숨어있는 음식의 역사와 유래, 그리고 비하인드 스토리 등을 포괄적으로 이야기는 토크쇼. 음식을 더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미식 데이터베이스를 공유하며 음식 예능의 격을 한 단계 높였다. 박학다식한 패널들이 풀어가는 풍성한 식문화(食文化) 토크는 매회 방송 전후로 시청자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전현무 신동엽 이현우 강용석 홍신애 황교익이 출연한다.

‘수요미식회 제주도’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g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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