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 엄태웅-성시경, 덤 앤 더머 능가하는 ‘끈적이 꾸꾸 떼기’

입력 2015-06-12 07:57: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엄태웅과 성시경이 지온의 간절한 요청에 힘입어 ‘꾸꾸 구조대’를 결성한다.

14일 방송되는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퍼맨’) 82회에서는 ‘우린 제법 잘 어울려요’ 편에는 성시경과 엄태웅이 지온을 위해 천장에 붙은 ‘끈적이’ 떼기 대 작전을 펼쳐 웃음을 선사한다.

이날 지온은 천장을 애틋하게 바라보며 “꾸꾸”를 외쳐 궁금증을 자아낸다. ‘꾸꾸’는 얼마 전 엄태웅이 천장에 붙여버린 돼지 끈끈이 장난감. 이를 바라볼 때마다 애틋하게 ‘꾸꾸 내려와~’를 부르짖는 지온의 모습에 엄태웅과 성시경의 ‘꾸꾸 끈적이’ 구조대가 결정되기에 이른다.

지온은 꾸꾸를 구출해주겠다는 아빠와 시경 삼촌의 말에 만개미소를 터트리며 종종 걸음으로 막대기를 직접 들고 오며 적극적으로 구조대에 동참한다. 이에 성시경은 청소 막대기 끝을 테이프로 둘둘 말아 꾸꾸 구출 장비를 만든다.

이에 엄태웅-성시경의 허당 2인조의 본격적인 꾸꾸 떼기 작전이 시작된다. 결국 하염없이 천장을 향해 레이저 눈빛을 발사하던 성시경은 “우리 덤 앤 더머 같지 않아?”라며 실소를 터트리고 말았다는 후문.

엄아빠와 시경 삼촌은 꾸꾸 끈적이를 천장에서 성공적으로 구출할 수 있을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한편 ‘슈퍼맨이 돌아왔다’ 82회는 오는 14일 오후 4시 50분에 방송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KBS 2TV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