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오, 엑소 탈퇴 공식화? 1인 공작실 설립

입력 2015-06-12 11:4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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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오. 동아닷컴DB

그룹 엑소의 중국인 멤버 타오가 1인 공작실을 설립하며 팀 탈퇴를 공식화하고 있다.

11일 타오는 본명인 황쯔타오 공작실 웨이보를 개설한 뒤 “안녕하세요! 여기는 황쯔타오(Z.TAO) 공식 공작실입니다. 이후 황쯔타오의 소식과 일상은 이곳에 업데이트됩니다. 인증 작업이 진행 중이니, 여러분의 팔로잉을 환영합니다”는 글을 게재했다.

그동안 여러 차례 탈퇴설이 나왔던 타오가 1인 공작실을 공식화하면서 사실상 엑소와의 결별 수순을 밟은 것이다.

앞서 4월 타오의 아버지는 웨이보를 통해 타오의 엑소 탈퇴를 시사한 바 있다. 타오 아버지는 당식 아들의 부상에 대한 염려와 함께 엑소의 또 다른 중국인 멤버 레이를 위한 개인 공작실에 대한 불만을 제기한 바 있다. 이후 타오는 재활 겸 휴식을 위해 미국으로 갔고, 최근 중국 스마트폰 게임 프로모션에 모델로 참석하는 등 개인 활동을 시작했다.

한편 엑소는 2집 리패키지 앨범 ‘러브 미 라잇(LOVE ME RIGHT)’을 발표하며 타오를 제외한 8명(백현, 디오, 첸, 세훈, 수호, 시우민, 카이, 레이, 찬열)의 멤버로 활동 중이다.

스포츠동아 김민정 기자 ricky33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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