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이는 10일 방송된 tvN ‘고교10대천왕’에서 학생들과 함께 악성 댓글을 주제로 토론했다.
이날 이진이는 “엄마 유전자는 다 피해갔다” “엄마 빽으로 일하면서 아니라고 우김” “얼굴 보니까 명치 한 대 세게 때리고 싶다” 등 자신을 향해 쏟아진 악플을 접했다.
그는 충격적인 내용을 견디지 못하고 눈물을 보였다. “모델로 데뷔할 때 엄마 덕 본다는 이야기 안 들으려고 일부러 박지영에서 이진이로 개명까지 했다. 정말 열심히 연습했다”며 억울함을 호소하기도 했다.
누리꾼들은 “엄마 후광이 힘들수도 있을 것 같다” “아직 어린데 상처가 얼마나 심할까” “말로 사람 죽이는 일은 정말 못할 짓”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1999년생인 이진이는 모델로 활동 중이다.
사진|tvN ‘고교10대천왕’ 방송 캡처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