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변으로 보는 건강 체크’. 사진= MBN 캡처
‘소변으로 보는 건강 체크’
소변으로 보는 건강체크법이 화제다. 소변의 색깔, 냄새, 혼탁도 등을 주의 깊게 관찰하면 몸 속 질병에 관한 정보를 얻을 수 있기 때문.
최근 미국 건강지 ‘프리벤션’은 소변으로 건강상태를 체크하는 방법을 전했다. 소변의 냄새, 색깔, 혈뇨 여부로 건강 상태를 알아본다는 것이다.
첫 번째 ‘소변으로 보는 건강 체크’는 냄새를 통해 확인하는 것이다. 소변에서 악취가 난다면 방광에 이상이 있다는 신호다. 악취가 심하다면 방광에 세균감염이 됐을 수 있다.
두 번째 ‘소변으로 보는 건강 체크’는 색깔이다. 소변이 맑고 투명하면 건강한 소변으로 볼 수 있고, 불투명하고 뿌옇다면 요로 감염증을 일으키는 세균에 감염되었을 수 있다.
세 번째 ‘소변으로 보는 건강 체크’는 혈뇨 여부다. 붉은 빛이 나는 음식을 먹지 않았는데도 소변이 붉은 빛을 띤다면 혈뇨의 가능성이 높다. 소변에 혈액이 섞여 있다는 것은 방광 등에 문제가 있다는 뜻이다. 이 경우 콩팥에서 소변이 만들어져 요관, 방광, 요도를 거쳐 배설되는 과정 중 어딘가에서 피가 새어 나오고 있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네 번째 ‘소변으로 보는 건강 체크’는 소변을 볼 때 통증 여부다. 따가운 통증이 있다면 요로 감염증을 의심해볼 수 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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