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안타 1볼넷’ 강정호, 2경기 만의 안타-멀티출루… 타율 0.281

입력 2015-06-14 08: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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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 ⓒGettyimages멀티비츠

이번 달 들어 조금은 주춤했던 타격 감을 끌어올리고 있는 강정호(28, 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2경기 만에 안타를 때려냈다.

강정호는 14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에 위치한 PNC 파크에서 열린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홈경기에 7번, 유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강정호는 2회 첫 번째 타석에서 필라델피아 선발 투수 션 오설리반을 상대로 우익수 방면 안타를 때려냈다. 이어 강정호는 볼넷과 희생번트로 3루까지 진루했다.

또한 강정호는 2사 2,3루 찬스에서 터진 스털링 마테의 내야안타 때 홈을 밟아 팀의 3번째 득점을 만들어냈다. 지난 6일 이후 첫 득점.

이어 강정호는 안타를 추가하지는 못했지만, 3회 역시 오설리반을 상대로 볼넷을 골라 출루해 멀티출루에 성공했다. 11일 이후 2경기만의 안타와 멀티출루.

이후 강정호는 5회 2루 땅볼, 8회 3루 땅볼로 물러나 3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타율은 0.280에서 0.281로 소폭 상승했다.

경기는 선발 투수 게릿 콜이 6이닝 2실점(1자책)으로 호투한 피츠버그가 5-4로 승리했다. 콜은 이번 시즌 가장 먼저 10승 고지를 밟았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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