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dimg.donga.com/wps/SPORTS/IMAGE/2015/06/15/71811419.6.jpg)
‘쥬라기 월드’는 ‘쥬라기 공원’ 테마파크가 유전자 조작 공룡을 앞세워 22년 만에 새롭게 개장하지만, 인간의 통제에서 벗어난 공룡들의 위협이 시작되면서 펼쳐지는 인간과 공룡의 사투를 그린 작품.
이 영화는 전세계 67개국에서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한 것뿐만 아니라 전세계 박스오피스 70%를 장악하며 글로벌 흥행 돌풍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미국, 영국, 중국, 프랑스, 러시아 등 총 67개국에서 박스오피스 1위를 달리고 있는 것. 영화는 특히 파나마에서 역대 가장 높은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하며 흥행 탄탄대로를 달리고 있다. 게다가 전세계 박스오피스 70%를 차지함은 물론, ‘쥬라기! ’ 시리즈 사상 최고의 오프닝 수익을 기록하며 전무후무한 흥행세를 보이고 있다.
뿐만 아니라 ‘쥬라기 월드’는 12일 북미에서 개봉 이후 8200만 달러라는 사상 초유의 북미 개봉일 흥행 수익을 기록했다. 더불어 2위인 ‘스파이’ 흥행 수익의 무려 17배가 넘는 압도적 수치로 1위에 당당히 올랐다. 이와 같은 기록은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과 ‘해리 포터와 죽음의 성물-2부’에 이어 북미 사상 세 번째로 높은 금요일 개봉일 흥행 수익이기에 눈길을 끈다.
또한 ‘쥬라기 월드’는 11일 개봉 첫 주 누적관객수 180만 명을 돌파했으며 지난 주말동안에만 153만1506명을 동원했다. 누적관객수는 180만8993명.
2위부터 4위까지는 ‘샌 안드레아스’와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 그리고 ‘스파이’가 차지했다. ‘샌 안드레아스’와 ‘매드 맥스: 분노의 도로’는 지난 주말 각각 28만5792명과 13만9112명을 극장가로 불러모았다. 같은 기간 ‘스파이’가 동원한 관객수는 12만5641명이다.
한국 영화 ‘간신’과 ‘악의 연대기’는 각각 12만5641명과 3만1888명을 기록해 5위와 6위에 그쳤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