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뮌헨 레전드매치, 박지성 4골 중 3골 만들어 “레전드 증명”

입력 2015-06-15 09:4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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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맨유 뮌헨 레전드매치, 박지성’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박지성의 맨유 뮌헨 레전드 매치 맹활약을 집중 조명했다.


박지성은 14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맨체스터 올드트래포드에서 개최된 맨유와 바이에른뮌헨의 레전드 매치에 나섰다. 맨유를 떠난 지 3년, 그라운드를 떠난 지 1년 만이었지만 박지성은 45분간 1도움을 포함해 3골에 관여하며 팀의 4-2 승리에 크게 기여했다.


이날 박지성은 중원에서 맨유의 공격을 주도했다. 전반 9분 포춘이 박지성에게 공을 내주고 다시 받아 요크 그리고 루이 사하에게 이어지며 첫 득점으로 연결됐다. 전반 39분에는 박지성의 골이 터졌지만 추후에 재차 슈팅한 요크의 골로 기록됐다.


전반 45분에는 상대 페널티 박스 안에서 패스를 받아 반대쪽에서 침투하는 콜에게 연결해줬다. 직접 슈팅을 할 수 있었지만, 현역 시절 그랬듯 ‘팀 플레이어’로 더 좋은 기회를 동료에게 만들어줬다. 콜은 박지성의 패스를 받아 골을 성공 시켰다.


후반 시작과 함께 박지성은 캐럴 포브로스키와 교체됐다. 맨유는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전반만 활약해도 충분했고, 3골에 관여한 모습은 여전히 최고의 기량을 가진 ‘레전드’임을 증명하기에 충분했다. 여전히 두 개의 심장, 세 개의 폐를 장착한 박지성이 그 중심에 있었다”고 평했다.


한편, 맨유는 박지성의 활약으로 전반에만 3골을 터트린 후 후반에 한 골을 보태며 4-2로 승리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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