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누드쇼 ‘크레이지호스 파리’, 복합문화공간으로 새롭게 오픈

입력 2015-06-15 10: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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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누드쇼 ‘크레이지호스 파리’, 복합문화공간으로 새롭게 오픈

프랑스를 대표하는 아트누드쇼인 ‘크레이지호스 파리(Crazy Horse Pairs)’가 7월 1일부터 11월 14일까지 전시와 공연이 어우러진 복합문화공간으로 새롭게 오픈 한다.

전 세계, 서울과 파리 단 두 곳에서 유일하게 볼 수 있는 크레이지호스 파리는 65년의 역사 중 최고의 레퍼토리만을 국내에 선보이며 2015년 상반기 최고 화제 공연으로 흥행했다. 크레이지호스 무용수들은 서울의 대표적인 랜드마크 투어, 소녀시대 티파니와 크레이지호스 무용수의 화보 등을 통해 크레이지호스의 예술성과 아름다움을 대중에게 알렸다.

‘크레이지호스 파리’는 1951년 파리 샹제리제 거리에 크레이지호스 공연장이 설립 된 이래로 존. F. 케네디, 마릴린 먼로, 스티븐 스필버그, 비욘세, 크리스티나 아길레라 등 세계 유명 인사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국내에서는 대표적 파리 관광명소로 유명한 크레이지호스의 공연을 한국에서 볼 수 있다는 기대감으로 국내 정상급 셀러브리티들과 대중들의 관심과 환호를 받은 작품이다.

전시와 공연이 어우러진 복합문화공간으로 새롭게 선보이는 ‘크레이지호스 파리’는 그랜드 오픈을 기념하여 크레이지호스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특별전이 열린다. 이번 특별전은 프랑스의 대표적인 아트 초상 사진 작가이자 크레이지호스 전속 사진작가인 앙트완느 푸펠(Antoine Poupel)의 대표작들이 국내에 첫 선을 보인다.

‘크레이지호스 파리 특별전’은 7월 1일부터 30일까지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호텔 워커힐 시어터 크레이지호스 공연장 내부 갤러리에서 선보이며, 공연장과 갤러리를 통합한 새로운 공간연출을 통해 한국 관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사랑과 관능이라는 테마로 관객과의 소통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가 매일 진행되며 그랜드 오픈 파티, 아티스트 콜라보레이션 등 다양한 이벤트가 열린다.

‘크레이지호스 파리’ 국내 공연을 진행하고 있는 ㈜더블유앤펀엔터테인먼트 이병수 대표는 “프랑스를 대표하는 3대 카바레 쇼이자, 문화 아이콘인 크레이지호스 파리가 국내는 물론 한류 관광객에게 큰 관심을 얻게 된 것은 한국이 아시아 한류 문화를 이끄는 문화강국으로 발전했기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또한, “7월 1일부터 새롭게 시도되는 크레이지호스 복합문화공간은 국내 관객 외에도 아시아 관광객들 특히 국내를 방문하는 1,500만 명이 넘는 중국 관광객들에게 공연과 전시 등 다양한 문화융합 컨텐츠를 제공할 수 있어 큰 인기를 모을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한국에서의 복합공간 문화 콘텐트가 아시아 시장 진출하는데 교두보가 될 것으로 희망한다”고 밝혔다.

‘크레이지호스 파리’는 크리스찬 르부탱의 슈즈 컬렉션과 조명을 이용한 영상의 빛과 패턴, 완벽한 여성의 나신에 16가지의 레퍼토리로 구성된 아트누드 퍼포먼스로 네이키드 꾸뛰르(Naked Couture)라는 장르의 시초로 알려져 있다. 파코 라반, 칼 라거펠트, 엠마누엘 웅가로 등 세계적인 럭셔리 패션 디자이너들과의 협업(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제작된 공연 속 의상 및 소품 디자인이 화려한 볼거리를 선사하며, 발레리나 출신의 아름다운 무용수의 칼 군무가 압권이다.

샴페인이 제공되는 샴페인 쇼 R석은 18만7,000원, VIP석은 22만원, 최고급 샴페인과 카나페, 티 세트, 워커힐 호텔 1박 바우처가 포함된 VIP 부스석은 110만원(2인 기준), VIP전용 라운지에서 8병의 최고급 샴페인과 카나페, 티 세트, W호텔 1박 바우처가 포함된 VIP 박스석은 550만원(15인 기준)이다. 공연만 즐기는 쇼온리 좌석은 S석 11만원(26세 이하 7만7,000원), R석과 VIP석은 각각 13만2,000원, 15만4,000원이다.

예매는 티켓링크 (1588-7890), 인터파크(1544-1555), 옥션티켓 (1566-1369), G마켓 (1566-5702) 에서 가능하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GEOC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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