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계 제 단체 대표, 16일 영화진흥위원회 항의 방문

입력 2015-06-15 14:5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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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계 제 단체 대표, 16일 영화진흥위원회 항의 방문

영화계 제 단체 대표들이 그 동안 지속되어 온 영화진흥위원회의 파행적인 정책과 불통에 항의하기 위해 16일 오전 11시 영화진흥위원회(이하 영진위)를 방문한다.

영화계 제 단체는 “올 초부터 꾸준히 영진위의 문제점을 지적했지만 귀를 닫은 채 부산국제영화제의 예산을 삭감하고 독립예술영화전용관에 대한 지원을 축소하는 등 영화계로부터 지적받은 문제를 문제점을 개선하기는커녕 오히려 양산하고 있다”며 항의 방문을 하는 이유를 밝혔다.

이날 항의 방문에는 영화단체연대회의 이춘연 이사장을 비롯하여 한국영화제작가협회 이은 회장, 한국독립영화협회 고영재 이사장, 한국영화프로듀서조합 최은화 대표, 전국영화산업노동조합 안병호 위원장, 한국영화감독조합 정윤철 부회장 등을 포함하여 영화계 제 단체 대표 등이 참석한다.

대표단은 오전 11시 영화진흥위원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연 후 영화진흥위원회를 방문해 영화계의 요구사항이담긴 성명서를 전달할 예정이다. 이 성명서는 영화단체연대회의 외 '부산영화제를 지키는 범 시민 대책위원회(부산민예총, 부산영화인연대 등 207개 단체 소속)', '(사)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 '서울프라이드영화제','(사)독립영화전용관 확대를 위한 시민모임' 등에서 뜻을 함께 하였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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