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서울, 서울컵 2015 남자부 4강, 여자부 결승 진출팀 확정

입력 2015-06-15 15:3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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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FC서울

[동아닷컴]

아마추어 최강 축구 클럽을 가리는 ‘FC서울과 서울월드컵경기장이 함께하는 서울컵 2015’(이하 서울컵 2015)의 남자부 8강전과 여자부 4강전이 지난 14일 서울월드컵경기장 보조구장에서 열렸다.

이번 서울컵 2015는 FC서울에 대한 관심과 긍정적인 인식을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대회 참가자를 비롯해 응원 온 가족, 회사 동료 그리고 경기장을 우연히 방문한 시민들까지 FC서울에 대한 관심을 표명하고 있기 때문이다. 덕분에 아마추어 대회임에도 불구하고 매 라운드마다 백 여명이 넘는 관중들이 서울컵 2015를 관람하며 대회를 즐기고 있다.

이번 서울컵 2015 전기리그 여자부 결승전에 오른 연세대 주장 김세희 씨는 “대회 결승에 진출해 너무 기쁘다. FC서울 선수 중 차두리 선수를 가장 좋아하는데, 차두리 선수가 직접 뛰는 서울월드컵경기장 주경기장에서 결승을 치르게 돼 너무나 영광이다. 이런 기회를 만들어준 FC서울에 감사하다”며 자신이 좋아하는 선수와 같은 공간에서 뛸 수 있는 특별한 경험에 큰 만족감을 전했다.

남자부 4강에 오른 가톨릭대학교 주장 전병현씨는 “이번 서울컵 2015 참가로 팀 내에 FC서울에 대한 관심도가 매우 높아졌다. 이미 FC서울 경기를 보고 온 후배들도 있을 뿐만 아니라 이번 기말고사가 끝나면 팀원들과 단체관람을 할 예정이다”며 대회 참가로 인해 FC서울에 대 한 큰 애정이 생겼다고 한다. 그리고 고명진 선수의 유니폼을 입고 후배들을 응원 온 가톨릭대 이제철 씨는 “후배들뿐만 아니라 많은 일반인들이 서울컵 2015를 참가하고 즐기는 모습에 FC서울 팬으로 큰 자부심을 느낀다”며 팬으로서 뿌듯한 마음을 전했다.

그리고 서울컵 2015 경기를 관람 중이던 변서준 어린이와 아버지는 “우연치 않게 서울컵 2015 경기를 보게 되었다. 현재 경기장 주변에 살고 있는데 서울컵 2015를 비롯해 FC서울이 펼치는 다양한 마케팅 활동들 덕분에 관심도가 더 높아지는 것 같다”며 이번 서울컵 2015가 참가자 외에도 일반 시민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한편, 이번 대회 남자부 8강에서는 서울지방경찰청, 동대문구청, 상명대, 가톨릭대 팀이 각각 승리를 거둬 4강전 진출했으며, 여자부는 연세대와 이화여대가 결승전에서 만나게 되었다.

남자부 4강전과 여자부 결승전은 오는 6월 21일(일)에 서울월드컵경기장 주경기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대회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FC서울 블로그(http://www.fcseoulstory.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동아닷컴 김우수 기자 wooso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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