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뮤직뱅크’가 공개방송을 진행한다.
KBS에 따르면 19일 방송되는 ‘뮤직뱅크’는 생방송으로 전파를 탄다. 최근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여파로 인해 음악프로그램들이 일제히 비공개 녹화를 진행하는 것과 사뭇 다른 행보다.
이에 대해 ‘뮤직뱅크’ 측은 “메르스에 철저히 대비하고 있다”며 “예정대로 19일 방송은 공개방송으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반면 지난 14일 비공개 녹화로 한 차례 홍역을 치른 SBS ‘인기가요’는 오는 21일에도 비공개 녹화를 진행한다. 제작진은 “21일 방송은 비공개 녹화로 진행된다. 실시간 문자투표도 실시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14일 방송과 동일하게 1위 결과도 방송 다음날 별도 공지한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메르스 여파로 인해 콘서트를 앞둔 가수들은 최근 공연 일정을 잇따라 취소하거나 미루고 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KBS·S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