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이영 “독설 며느리보다 당하는 역이 더 좋다”

입력 2015-06-17 15:05: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심이영 “독설 며느리보다 당하는 역이 더 좋다”

배우 심이영이 고된 시집살이를 겪는 며느리 캐릭터 연기를 하게 된 소감을 밝혔다.

17일 오후 2시 서울 양천구 목동 SBS 사옥에서는 SBS 아침 드라마 '어머님은 내며느리' 제작 발표회가 김혜리, 심이영, 김정현, 문보령, 이한위, 이선호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심이영은 이날 "예전 '백년의 유산' 때는 평상시에 보이기 힘든 악한 모습들을 연기로 보여줄 수 있어서 좋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하지만 이번 작품에서는 내 배역이 시어머니에게 할 말을 하면서도 깎아내리는 것이 아닌 좋은 의도로 말하는 것이라서 나의 실제 상황에도 적용하기 좋은 것 같다. 공부가 된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SBS 새 아침 드라마 ‘어머님은 내 며느리’는 운명의 소용돌이 속에서 뒤바뀐 고부 사이, ​며느리로 전락한 시어머니와 그 위에 시어머니로 군림하게 된 며느리가 펼치는 관계 역전 드라마로 오는 22일 첫 방송되며 월~금요일 오전 8시 30분에 방송된다.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