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이영 “시어머니 役 김혜리, 리허설 때도 꼭 때려”

입력 2015-06-17 15:2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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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이영 “시어머니 役 김혜리, 리허설 때도 꼭 때려”

배우 심이영이 김혜리와의 에피소드를 전했다.

17일 오후 2시 서울 양천구 목동 SBS 사옥에서는 SBS 아침 드라마 '어머님은 내며느리' 제작 발표회가 김혜리, 심이영, 김정현, 문보령, 이한위, 이선호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심이영은 이날 촬영 에피소드를 전하면서 "김혜리가 리허설 때도 실제로 때린다. 오죽하면 고모로 나오는 오영실도 '왜 리허설 때도 때리느냐'고 말릴 정도"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그는 "그리고 김혜리와 화장실을 가면 자연스럽게 대사를 친다. 그리고 나도 그걸 받아주면서 대본 연습을 한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SBS 새 아침 드라마 ‘어머님은 내 며느리’는 운명의 소용돌이 속에서 뒤바뀐 고부 사이, ​며느리로 전락한 시어머니와 그 위에 시어머니로 군림하게 된 며느리가 펼치는 관계 역전 드라마로 오는 22일 첫 방송되며 월~금요일 오전 8시 30분에 방송된다.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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