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비타’ 김규종 “생각보다 힘든 작품, 선택 후회하기도”

입력 2015-06-17 16:08: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사비타’ 김규종 “생각보다 힘든 작품, 선택 후회하기도”

SS501 김규종이 뮤지컬 ‘사랑은 비를 타고’를 연습하며 후회한 순간을 전했다.

김규종은 17일 서울 종로구 동숭동 대학로 유니플렉스에서 열린 뮤지컬 ‘사랑은 비를 타고’프레스콜 및 기자간담회에서 “작품이 생각보다 힘들어 선택을 후회한 순간이 있었다”고 말했다.

극중 ‘동현’ 역을 맡은 김규종은 “작년 7월 공익근무 소집해제 후 ‘사비타’소식을 듣고 나도 모르게 설렜고 하겠다고 했다”고 참여하게 된 계기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유명하신 선배들과 동료배우들이 함께 해서 많이 보고 따라하고 있다. 아직은 미흡하지만 예쁘게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연기 연습을 하며 선배 김성기에게도 많은 도움을 받았다. 그는 “주변분들에게 많은 조언을 구하며 연습을 했다. 특히 김성기 선배님은 ‘너의 감정을 무시하지 마라’고 말씀해주셨다”고 말했다.

뮤지컬 ‘사랑은 비를 타고’는 4년 만에 관객 앞에 다시 서는 20주년 기념공연으로 가족의 소중함을 느끼게 해주는 작품이다. 이종석 감독이 연출을 맡았으며 김성기 조유신 임기홍 문세윤 김규종 김종선 임정한 양동원 웨이 장도연 손예슬 박현지가 출연한다. 8월 30일까지 대학로 유니플렉스에서.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닷컴 방지영 기자 dorur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