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사시’ 추수현, 승무원 변신…하지원-이진욱과 삼각관계 예고

입력 2015-06-18 14:28: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배우 추수현이 뭇 남성들의 가슴을 설레게 할 솔직하고 당당한 ‘신입 승무원’으로 완벽하게 변신했다.

추수현는 극중 이진욱과 같은 항공사의 신입 승무원으로 등장해 20대 특유의 밝고 상큼한 모습으로 ‘너를 사랑한 시간’에 싱그러움을 더할 것으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오는 27일 토요일 밤 10시 첫 방송 예정인 SBS 새 주말 특별기획 ‘너를 사랑한 시간’(극본 정도윤, 이하나/ 연출 조수원) 측은 18일 ‘이소은’으로 변신한 추수현의 캐릭터 컷을 공개했다.

추수현이 맡은 극중 캐릭터 이소은은 외모처럼 시원하고 활기 넘치는 20대로 갓 회사에 들어온 풋풋한 신입 승무원이다. 그는 상냥하고 밝은 미소로 회사 곳곳에 활력을 불러 일으키며 선배들의 사랑을 듬뿍 받는 막내 역할을 맡았다.

공개된 스틸 속 추수현은 단정하게 머리를 넘기고 항공사 유니폼을 갖춰 입은 채 캐리어까지 끌고 있는데, 그 모습이 비행기에서 갓 내린 신입 승무원 ‘이소은’ 그 자체로 보여 눈길을 사로잡는다.

특히 이소은은 백마 탄 왕자를 꿈꾸는 또래들과 달리 일찌감치 현실 가능한 사랑을 그려온 현실지향적인 20대다. 그는 원하는 것이 생기면 꼭 쟁취하고 마는 욕심이 많은 여자로 자신의 이상형에 딱 맞는 남자인 최원(이진욱 분)을 발견하고 적극적으로 대시 해 17년 지기 친구인 오하나(하지원 분)와 묘한 삼각관계를 형성할 예정이다.

무엇보다 이소은은 솔직한 매력으로 최원을 향해 앞뒤 볼 것 없이 달려드는 자신감 넘치는 짝사랑녀로 볼수록 매력적인 ‘볼매 매력’을 발산, ‘너를 사랑한 시간’에서 존재감을 확실히 드러낼 것으로 기대감을 증폭시킨다.



‘너를 사랑한 시간’ 제작진 측은 “추수현이 신입 승무원 이소은 역할에 빙의 돼 시원시원하고 애교 넘치는 모습으로 현장에서도 활력소 역할을 톡톡히 해내며 열심히 촬영을 하고 있다”면서 “추수현과 곧 방송될 ‘너를 사랑한 시간’에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너를 사랑한 시간’은 인생의 반을 사랑보다 먼 우정보다는 가까운 ‘연애불가’ 상태로 지내온 오하나와 최원이 겪는 아슬아슬한 감정들과 성장통을 섬세하게 터치하며 숨어있는 연애세포를 자극할 현실공감 로맨틱 코미디로, 오는 27일 토요일 밤 10시에 첫 방송될 예정이다.

동아닷컴 권보라 기자 hgbr36@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제공ㅣ SBS ‘너를 사랑한 시간’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