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0만 메이커’ 오달수, 황정민 손 다시 잡고 ‘베테랑’ 출격

입력 2015-06-19 11: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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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배우 오달수가 영화 ‘베테랑’을 통해 흥행 불패를 예고하고 있다.

‘베테랑’은 안하무인 유아독존 재벌 3세를 쫓는 베테랑 광역수사대의 활약을 그린 범죄오락액션. 이 영화는 천만 영화 ‘도둑들’ ‘7번방의 선물’ ‘변호인’ ‘국제시장’에 이어 오달수가 선택한 작품이다.

오달수는 2012년 영화 ‘도둑들’에서 소심한 총잡이 ‘앤드류’ 역을 맡아 1298만 관객을 달성, 2013년 ‘7번방의 선물’에서는 글을 읽을 줄 모르는 조폭 ‘소양호’ 역으로 분해 1281만 관객을 동원했다. 그리고 같은 해 ‘변호인’에서는 사무장 ‘동호’ 역으로 1,137만 관객을 모으며 연타석 천만 흥행 홈런을 터트렸다.

또한 오달수는 2014년 황정민과 함께 호흡을 맞춘 ‘국제시장’에서 덕수의 친구 ‘달구’ 역을 맡아 황정민과의 명품 호흡으로 1425만 관객을 동원하며 대한민국 최초 개인 누적 관객수 1억 명을 동원하는 전무후무한 기록을 세웠다. 매 작품마다 대체 불가능한 존재감과 내공 있는 연기력으로 대한민국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아 온 국민 배우 오달수가 2015년 여름 ‘베테랑’을 통해 거침없는 흥행 신화를 이끌 예정이다.

믿고 보는 배우 오달수는 ‘베테랑’에서 20년 경력으로 개성 넘치는 베테랑 광역수사대 형사들을 이끄는 ‘오팀장’ 역을 맡았다. ‘같은 팀원끼리는 방구 냄새도 같아야 한다’는 철칙으로 광역수사대 형사들과 환상적 팀플레이를 보여주는 ‘오팀장’ 역의 오달수는 극에 유쾌한 활기를 불어넣는다.

평소엔 까칠하지만 속 깊은 정을 지닌 ‘오팀장’은 누구보다 광역수사대 팀원들을 아끼는 모습으로 끈끈한 케미스트리를 보여준다. 건들면 다친다는 주변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재벌 3세를 향한 추격을 밀어붙이는 베테랑 형사 ‘서도철’로 인해 골머리를 앓지만 오랜 세월 한 팀으로 다져온 의리와 신뢰를 바탕으로 결정적인 순간 그의 힘이 되어주는 ‘오팀장’ 역의 오달수는 특유의 인간미 넘치는 매력을 선사하며 쾌감을 배가시킨다.


특히 ‘국제시장’의 천만 콤비 황정민과 다시 한 번 조우한 오달수는 전작을 능가하는 생동감 있는 캐릭터와 개성 넘치는 활약으로 황정민과 찰진 호흡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이번 작품에서 오달수는 몸을 아끼지 않고 리얼한 액션을 펼치는 베테랑 광역수사대 형사들과 함께 이전에는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스타일의 액션을 창조, 더욱 큰 웃음과 볼거리를 선사할 것이다.

이에 대해 류승완 감독은 “‘오팀장’은 오달수가 아니면 안 되는 캐릭터였다. 오달수만이 갖는 특유의 매력으로 인해 캐릭터가 더욱 생동감 있게 완성됐다”고 전할 정도로 오달수는 경쾌한 ‘오팀장’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해냈다.

한국 범죄오락액션의 베테랑 류승완 감독과 황정민, 유아인, 유해진, 오달수 등 개성파 베테랑 배우들의 결합, 그리고 재벌 3세를 쫓는 베테랑 광역수사대의 다채로운 활약을 흥미진진한 이야기 속에 담아낸 영화 ‘베테랑’은 올 여름 개봉한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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