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나의 절친 악당들’-장기하 조합 어떨까? 뮤직비디오 공개

입력 2015-06-19 11: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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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나의 절친 악당들’이 장기하와 얼굴들과 함께한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의문의 돈가방을 손에 넣은 지누(류승범)와 나미(고준희)가 위험천만한 상황 속에서 진짜 악당이 되기로 결심하면서 벌어지는 영화 ‘나의 절친 악당들’.

19일 공개된 뮤직비디오는 밴드 장기하와 얼굴들은 물론 영화 속 지누와 나미로 분한 류승범과 고준희, 정숙과 야쿠부로 열연한 류현경과 샘 오취리, 창준 역의 김형규가 등장해 한 편의 유쾌한 콘서트를 선사한다. 장기하와 얼굴들과 함께 노래를 부르며 흥에 겨워 즐기는 배우들의 모습은 영화 ‘나의 절친 악당들’이 보여줄 탄산수처럼 톡쏘는 짜릿함과 신선하고 기발한 유쾌함을 예고하며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특히 “뭘 그렇게 놀래, 내가 한다면 하는 사람인거 몰라?”라는 가사는 진짜 악당이 되기로 결심한 지누와 나미가 어떤 모습으로 영화 속에서 활약할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실제 장기하와 얼굴들의 노래 “뭘 그렇게 놀래”는 ‘나의 절친 악당들’의 에필로그로 등장해 관객들에 경쾌한 여운을 선사할 예정이다.

유쾌한 웃음과 액션이 있는 새로운 스타일의 영화 ‘나의 절친 악당들’은 25일 개봉해 관객들과 만난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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