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안양 확진자 첫 발생…삼성서울병원 입원 아내 간호하다 감염된 듯

입력 2015-06-19 13: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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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안양 확진자 첫 발생…삼성서울병원 입원 아내 간호하다 감염된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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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안양에 거주하는 60대 남성이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았다.

19일 안양시는 "호계동에 거주하는 A씨(63)가 질병관리본부로부터 166번째 메르스 최종 감염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안양 메르스 환자 A씨는 지난달 25일부터 지난 5일까지 삼성서울병원에 입원해 있는 부인을 간호하다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안양 메르스 환자 A씨의 아들 2명은 음성판정을 받았다

안양 메르스 환자 A씨는 주로 승용차를 이용해 삼성서울병원을 오간 것으로 전해졌으며, 현재 수원의료원에서 격리돼 치료를 받고 있다.

안양시는 첫 메르스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관계부처와 함께 한 24시간 비상운영체계에 돌입했다.

메르스 안양 소식에 누리꾼들은 "메르스 안양 환자 발생, 안전지대는 없구나" "메르스 안양 환자 발생, 안타깝다" "메르스 안양 환자 발생, 또 서울삼성병원이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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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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