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타민 D 결핍증, 대표적으로 구루병과 성장장애 증상 발생… 섭취법은?

입력 2015-06-19 13:5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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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동아일보DB

‘비타민 D 결핍증’

비타민 D 결핍증이 포털사이트를 중심으로 화제다.

비타민 D 결핍증이란 말 그대로 비타민 D가 부족해 생기는 질환을 말한다. 대표적으로 구루병·골연화증 등 뼈의 변형 또는 성장장애 증상이 발생한다.

비타민 D는 칼슘과 인의 대사를 좌우하는데, 부족할 경우 칼슘과 인이 뼈에 축적되지 않아 뼈가 약해진다. 비타민 D의 결핍은 이 밖에도 심장혈관 질환, 비염, 인지 장애, 치매 등의 발생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비타민 D 결핍증은 비타민 D를 음식을 통해 섭취하지 못하거나 햇빛이 피부에 장시간 노출되지 않았을 때 생긴다. 학교, 직장 등 낮 동안 실내 생활이 늘면서 피부가 햇빛에 노출되는 시간이 줄어 비타민 D 결핍증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음식 중에서 비타민 D가 많은 것은 푸른 생선, 우유, 동물의 간, 달걀노른자, 버섯 등이다. 영유아가 비타민 D를 섭취하는 건 모유를 통해서다. 그러나 어머니가 비타민 D를 충분히 섭취하지 않는다면 모유에도 비타민 D가 부족할 수 있으니 유의해야 한다.

가장 좋은 비타민 D 예방법은 낮 시간에 야외활동을 많이 해 햇빛 노출 시간을 늘리는 것이다. 전문가들은 일조량 많은 시간에 약 10분 정도 햇빛을 쬐는 게 적절하다고 한다.

한편 비타민 D 결핍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우리 몸의 면역력을 높여주는 슈퍼푸드가 새삼 화제가 되고 있다.

각종 비타민이 풍부한 오렌지는 우리 몸의 여러 가지 면역력을 강화시키는데 큰 도움을 준다. 특히 식이성엽산과 헤르페리딘이라는 물질은 심장질환과 뇌동맥 막힘 예방에 도움을 주며 피를 맑게 하고 혈관을 튼튼하게 만들어주는데 좋다.

또 연어의 경우 연어는 오메가3지방산과 DHA, 비타민 E가 풍부하다. 각종 혈관질환, 심장질환, 동맥경화 예방에 좋고 류머티즘과 노인성 치매를 방지해주는 효과가 있다.

면역력 높이는 슈퍼푸드에는 무와 생강이 있다. ‘겨울에 무, 여름에 생강을 먹으면 의사를 볼 필요가 없다’. 무에는 비타민 C와 소화효소, 그리고 항암 성분인 이소티오시아네이트가 듬뿍 담겨 있다.

‘비타민 D 결핍증’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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