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웅 서울고검장, 법무부장관 내정 “부정부패 척결에 적임자”

입력 2015-06-21 22: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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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웅 서울고검장, 법무부장관 내정 “부정부패 척결에 적임자”

박근혜 대통령이 황교안 전 법무부 장관의 국무총리 발탁으로 공석이 된 법무부 장관에 김현웅 서울고검장(56·사법연수원 16기·사진)을 내정했다.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21일 브리핑을 통해 “박 대통령이 오늘 황교안 신임 총리의 제청을 받아 법무장관에 김 고검장을 내정했다”고 밝혔다.

민 대변인은 “김현웅 내정자는 광주지검장과 부산고검장, 법무부 차관 등 법무부와 검찰 내 주요 보직을 두루 역임해 법무행정과 검찰 업무에 뛰어난 능력과 식견을 갖췄고, 합리적 리더십을 겸비하고 있어 사회 전반에서 부정부패를 척결하고 법질서를 확립하는 데 적임자”라고 말했다.

김 내정자는 전남 고흥 출신으로 광주제일고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했다. 사시 26기로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장, 춘천지검장, 서울서부지검장, 광주지검장, 부산고검장 등을 지냈다. 2013년 12월부터 지난 2월까지는 법무부 차관을 지내며 당시 법무부 장관이던 황 총리와 호흡을 맞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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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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