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수향은 최근 동아닷컴과의 인터뷰에서 KBS2 '후아유-학교 2015' 출연 이후 달라진 변화와 앞으로의 활동 계획 등을 밝혔다.
이날 조수향은 극중 공태광 역으로 여성 팬을 확보한 비투비의 육성재에 대해 "장난끼도 많고 내게는 동생 같은 친구"라고 말했다.
이어 조수향은 기자 간담회장에서 육성재가 자신과 어색하다고 말한 것을 언급하면서 "나하고 어색하다고 말해서 한동안 말 걸지 말라고 장난도 치고 그랬다. 나도 그렇고 육성재도 그렇고 장난 치는 걸 정말 좋아한다. 둘이 같이 놀면 마치 사내아이 둘이 뛰어다니듯 논다"고 말해 친분을 과시했다.
사진=김소현 인스타그램
또한 조수향은 이날 인터뷰에서 드라마에서 극한 대립을 펼쳤던 김소현의 연기력과 정신력을 극찬했다.
그는 "김소현은 정말 대단하다. 촬영 때 소현이 스케줄이 말도 안될 정도였다. 처음에는 촬영이 끝나면 장난도 치고 그랬는제 점점 너무 피곤해 보여서 그럴수도 없었다"고 회상했다.
조수향은 이후 "그런데 그 어린 친구가 또 연기를 할 때는 웃으면서 제대로 연기를 한다. 그런 걸 보면 대단하다는 생각 밖에 들지 않는다"면서 혀를 내둘렀다.
한편 조수향은 '후아유-학교 2015'에서 강소영 역을 맡아 극의 긴장감을 한껏 끌어올리며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