벅스뮤직, ‘복면가왕’ 스포일러 “사과, 재발 방지 약속”

입력 2015-06-22 16:5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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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벅스뮤직 홈페이지 캡쳐

음원사이트 벅스뮤직이 21일 MBC ‘일밤-복면가왕’ 출연자의 정체를 방송 전에 노출한 것에 대해 공식 사과하고 재발 방지를 약속했다.

‘복면가왕’ 제작진은 “21일 홈페이지에 출연자의 모습을 미리 공개한 것에 대해 벅스뮤직이 내부적인 실수라며 공식 사과의 입장을 전달해왔다”면서 “방송의 하이라이트와 같은 부분이 방송 전에 미리 공개돼 유감이라는 MBC의 입장을 전달했고, 향후 재발 방지를 약속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복면가왕’의 음원을 제공하고 있는 벅스뮤직은 21일 출연자들의 경연이 한창인 가운데 홈페이지에 ‘킬리만자로의 표범’이 가수 나윤권, ‘파송송 계란탁’이 아이돌그룹 빅스의 켄, ‘어머니는 자외선이 싫다고 하셨어’는 에이핑크의 정은지라는 사실을 사진과 동영상 등으로 공개해 스포일러 논란에 휩싸였다.

시청자 항의가 거세지자 벅스뮤직 측은 해당 게시물을 바로 삭제했다.

스포츠동아 김민정 기자 ricky33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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