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사시’ 하지원♥이진욱, 미리보는 찰떡케미…기대이상!

입력 2015-06-23 08: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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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사시’ 하지원♥이진욱, 미리보는 찰떡케미…기대이상!

‘너를 사랑한 시간’ 하지원-이진욱의 리얼한 ‘일상친구’ 케미부터 찹쌀떡 같은 쿵짝을 보여주는 가족-동료들의 케미가 담긴 ‘무한재생 예고편’이 공개됐다.

오는 27일 첫 방송 예정인 SBS 새 주말 특별기획 ‘너를 사랑한 시간’(극본 정도윤, 이하나/ 연출 조수원) 측은 최근 ‘무한재생 예고편’을 공개해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너를 사랑한 시간’은 인생의 반을 사랑보다 먼 우정보다는 가까운 ‘연애불가’ 상태로 지내온 오하나(하지원 분)와 최원(이진욱 분)이 겪는 아슬아슬한 감정들과 성장통을 섬세하게 터치하며 숨어있는 연애세포를 자극할 현실공감 로맨틱 코미디다.

’너를 사랑한 시간’ 예고 영상 속에서 하나는 볼수록 멋진 모습에 반할 것 같다는 썸남의 말을 듣고 기분이 좋아져 의기양양한 말투로 ”사랑 받으니까 괜히 부럽지?”라며 원이에게 자랑을 한다. 이에 원이는 “오징어 실뜨기 하는 소리하고 있네~”라며 리얼한 현실 남사친의 말투로 받아 쳐 두 사람이 진정한 여사친-남사친 사이 임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하나는 “너 여자 후배들한테 폼만 잡고 썰렁해서 인기 없잖아~”라고 원이의 인기를 무시하는 발언을 이어갔고, 이 말을 들은 원이는 여자 후배가 건네주는 음식을 받아 먹으며 “나 인기 진짜 많거든!”이라고 발끈하는 모습으로 두 사람의 돈독한 17년 우정을 여과 없이 보여준다. 이처럼 하나와 원은 서로의 썸남썸녀에게 질투를 하는 알콩달콩한 모습으로 보는 이들이 마음을 콩닥거리게 만들고 있다.

특히 하나는 완벽한 커리어우먼으로, 원이는 단정한 항공사 부사무장으로 회사에서 프로페셔널한 모습을 보여주는데, 이와 달리 원이는 집에서 누구보다 편안한 옷차림으로 깜찍한 사과머리를 한 하나에게 하트 모양 볶음밥을 같이 먹자고 권유하고 있어 두 사람이 서로를 편하게 생각하며 모든 것을 공유하는 사이라는 것을 짐작케 한다.

이와 함께 하나의 부모님(신정근, 서주희 분)은 서로를 툭툭 치며 하나의 눈치는 보고 있고, 하나의 동생(이주승 분)도 무언가 보고 놀라 당황함을 드러내 무슨 상황인지 궁금증을 유발한다. 또한 원이의 사촌누나(진경 분)는 “선생님 소리 너무 듣기 싫어~”라고 말하며 손사래를 치는 코믹한 연기로, 원의 회사 동료들(장성원, 이동진, 서동건 분)은 이소은(추수현 분)과 이야기하는 원을 장난스럽게 놀리는 모습으로 짧지만 강력한 인상을 남기며 찹쌀떡 같은 케미를 기대하게 만들고 있다.

제작진은 “하나와 원은 프로다운 30대 직장인 모습을 보여주면서도 두 사람이 함께 있을 때는 고등학생처럼 발랄한 17년 친구의 우정을 보여줄 예정”이라면서, “조연들도 하지원과 이진욱 못지 않은 코믹하고 유쾌한 에피소드로 깨알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니, 27일 토요일 방송될 ‘너를 사랑한 시간’에 많은 기대와 사랑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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