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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원사이트 벅스뮤직이 21일 MBC ‘일밤-복면가왕’ 출연자의 정체를 방송 전에 노출한 것에 대해 공식 사과한 가운데, 화생방실 클레오파트라(이하 클레오파트라)에 대한 궁금증이 최고조에 달하고 있다.
‘복면가왕’ 제작진은 “21일 홈페이지에 출연자의 모습을 미리 공개한 것에 대해 벅스뮤직이 내부적인 실수라며 공식 사과의 입장을 전달해왔다”면서 “방송의 하이라이트와 같은 부분이 방송 전에 미리 공개돼 유감이라는 MBC의 입장을 전달했고, 향후 재발 방지를 약속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복면가왕’의 음원을 제공하고 있는 벅스뮤직은 21일 출연자들의 경연이 한창인 가운데 홈페이지에 ‘킬리만자로의 표범’이 가수 나윤권, ‘파송송 계란탁’이 아이돌그룹 빅스의 켄, ‘어머니는 자외선이 싫다고 하셨어’는 에이핑크의 정은지라는 사실을 사진과 동영상 등으로 공개해 스포일러 논란에 휩싸였다.
한편, 21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4, 5대 복면가왕인 클레오파트라가 복면가왕 자리를 다시한번 지켜냈다.
이날 6대 복면가왕 결정전에 나선 클레오파트라는 바비킴의 ‘사랑, 그놈’을 열창해 기립박수를 받았다.
판정단 투표결과 ‘클레오파트라’는 ‘어머니는 자외선이 싫다고 하셨어(이하 어머니)’를 88-11 이라는 압도적인 표차로 누르고 6대 복면가왕 자리에 올랐다.
연예인 판정단은 '사랑 그놈'이 끝나자 기립박수를 쳤다. 윤일상은 클레오파트라의 '사랑 그놈'에 "저 분은 본인을 계속 뛰어 넘는다. 누구냐가 중요한 게 아니다. 다음 어떤 무대를 보여줄지가 중요하다. 첫 마디부터 '내가 가왕이다'라는 느낌이었다"고 극찬했다. 김창렬 역시 "눈물이 고여 혼났다. 저분의 무대를 계속 보면 좋겠다는 생각이 간절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후 복면가왕 클레오파트라에 패해 가면을 벗은 어머니의 정체는 에이핑크의 정은지로 밝혀졌다. 또한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시청자들의 귀를 즐겁게 만든 ‘킬리만자로의 표범’의 정체는 가수 나윤권으로 밝혀졌다.
정은지는 “걸그룹으로 활동하며 목소리를 바꿨다. 내 목소리가 과연 특색이 있는 것인가 고민하며 우울할 때도 있었다”고 고백했다.이어 정은지는 “클레오파트라 노래를 듣자마자 ‘가면을 벗겠구나’라고 생각했다. 제 노래에 호응해주셔서 행복했던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MC 김성주는 클레오파트라에게 "마음을 비우고 계시냐"고 질문했다. 이에 클레오파트라는 "사실 이 자리가 무겁고 버겁기도 했는데 계속 욕심이 나기도 하다. 그래서 마음 비우기가 좀 어려운 상태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와함께 복면가왕 3연승에 성공한 ‘클레오파트라’의 정체는 김연우가 확실하다는 주장이 더욱 힘을 얻고 있다. 특히 이날 복면가왕 무대에서 '클레오파트라'는 예전 무대와는 달리 자신의 목소리 톤으로 노래를 불러, 김연우라는 주장에 한층 더 무게가 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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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