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류사회’ 자체 최고시청률 9.1%… 파죽지세

입력 2015-06-23 09: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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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월화드라마 ‘상류사회’가 다시 한 번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상류사회’ 5회는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코리아 기준 전국 9.1%, 수도권 10.4%의 시청률을 기록,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함은 물론 시청률 두 자릿수 진입에 성공했다.

앞서 22일 방송된 5회에는 윤하(유이 분)와 준기(성준 분), 창수(박형식 분)과 지이(임지연 분)의 활짝 핀 청춘 로맨스와 우아한 재벌 사모님 혜수(고두심 분)의 광기 어린 반란이 전파를 탔다.

가족으로부터 독립 선언을 한 윤하는 준기의 사랑이 전략적 접근임을 모른 채 그에 대한 신뢰를 쌓아갔고, 창수를 밀어내기만 하던 지이는 마침내 그가 내민 손을 잡고 알콩달콩한 연애를 시작했다.

또한, 아들 경준(이상우 분)의 죽음을 받아들일 수 없는 혜수는 그간 쌓아두고 살았던 울분을 한없이 토해냈다. “이제부터 인간한테만 인간 대우해주겠다."라고 선전 포고한 혜수는 남편 장원식(윤주상 분)의 세컨드 김서라(방은희 분)를 찾아가 격렬히 응징했고, 항상 고개를 숙여야만 했던 남편 원식에게도 가슴속 품고 살았던 말들을 거침없이 쏟아냈다.


드디어 시작된 청춘 남녀의 풋풋하고 싱그러운 사랑 이야기와 강인한 여자 혜수의 통쾌한 한 방에 시청자들은 열띤 응원을 보내며, 다음 회 전개에 대한 궁금증과 기대감을 더해가고 있다. 이어질 ‘상류사회’ 6회는 23일 밤 10시 방송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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