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목터널증후군 예방, 올바른 자세로 편안한 손목 유지하기

입력 2015-06-23 15:15: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출처= 동아일보 DB

손목터널증후군 예방, 올바른 자세로 편안한 손목 유지하기

‘손목터널증후군 예방’

손목터널증후군 예방법이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스마트폰 사용과 컴퓨터 작업이 늘어나면서 손목에 통증을 느끼는 사람이 늘어나고 있다. 이러한 증상이 나타난다면 손목터널증후군을 의심해볼 수 있다.

손목터널증후군은 수근관증후군이라고도 불리는데, 손목 앞쪽 피부조직 밑 손목을 이루는 뼈와 인대로 형성된 작은 통로인 수근관이 좁아지면서 이곳을 통과하는 정중신경이 눌려 이상증세가 나타나는 것을 의미한다. 평생 이 질환에 걸릴 확률은 50% 이상으로 알려져 있으며 팔에서 발생하는 가장 흔한 신경질환 중 하나다.

손목터널증후군은 장시간 손목을 굽히거나 젖히는 자세, 과도한 손목 사용 등이 주요 원인이다. 컴퓨터와 스마트폰을 자주 하는 사람들은 손목을 많이 사용해 손목터널증후군에 걸리기 쉽다.

손목터널증후군을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은 올바른 자세다. 손목은 사용 시 큰 압박을 받으므로 손목을 구부린 채 장시간 일 등을 하는 것은 좋지 않다. 컴퓨터 작업 시엔 의자 높이를 적절하게 조절해 손목이 과도하게 구부러지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중간중간 손목을 풀어주는 것도 도움이 된다.

한편, 손목터널증후군이 심해져 일상생활에 지장을 준다면 수술 등 치료를 고민해볼 수 있다. 수근관 내 스테로이드를 주입해 연부 조직을 위축시켜 증세 호전을 기대해볼 수 있지만 대부분은 증세 완화가 일시적이고 재발 비율이 높다는 단점이 있다.

‘손목터널증후군 예방’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